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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간 248명 생명 구한 부안해경 P-120 경비정 '퇴역'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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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동안 서해 바다를 누비며 인명구조와 불법선박을 검거했던 부안해경 소속 25톤급 경비정 P-120정이 21일 마지막 경비 임무를 끝으로 영예롭게 퇴역했다. © 뉴스1
24년 동안 서해 바다를 누비며 인명구조와 불법선박을 검거했던 부안해경 소속 25톤급 경비정 P-120정이 21일 마지막 경비 임무를 끝으로 영예롭게 퇴역했다. © 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24년 동안 서해 바다를 누비며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고 불법선박을 검거했던 부안해경 소속 25톤급 경비정 P-120정이 21일 마지막 경비 임무를 끝으로 영예롭게 퇴역했다.

지난 97년 건조된 P-120정은 2016년 목포해경서에서 부안해경서로 이동 배치돼 부안 고창 연안해상 치안 임무와 형사 기동활동을 수행했다.

길이 18.7m, 폭 4.4m, 배수량 25톤인 P-120정은 지난 24년(8760일) 동안 약 235만㎞(지구를 약 다섯 바퀴 항해한 거리)를 항해했으며, 그간 1500여척의 불법 선박을 검거했다.

승선인원 7명(경찰 5, 의경 2)인 P-120정은 취역 이후 서해에서 약 248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또 이 기간 동안 불법 행위 단속, 대간첩?대테러 작전, 응급환자 이송, 해양오염 사고 대응 등 해상 치안 임무를 묵묵히 수행했다.

P-120정의 마지막 정장 백남철 경위는 "P-120정은 크기는 작았지만, 속도가 빠르고 얕은 바다에서도 기동할 수 있어서 부안해경의 마당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그동안 P-120정을 거쳐간 경찰관과 의경대원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무사히 임무를 완수했다. 앞으로도 새로운 경비정과 함께 소중한 인명과 바다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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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2, 2020 at 09: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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