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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 더벨(the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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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0년 11월 06일 15: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W생명과학이 국내 최대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액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률 20%대를 고수하며 안정적으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은 3분기 별도기준 452억원의 매출과 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2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78억원이었다.

JW생명과학은 2002년 JW중외제약에서 수액 생산 부문이 분리돼 설립됐다. JW중외제약은 2007년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인 JW홀딩스(존속법인)와 JW중외제약(신설법인)으로 나뉘었다.

그러면서 JW생명과학의 최대주주도 JW홀딩스로 변경됐다. 현재 JW홀딩스는 JW생명과학 지분 4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16년 10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JW생명과학이 3분기에 거둔 매출은 회사가 분기별 매출을 공개한 2015년 이래 최대치다. 지난 1분기 기록했던 역대 최대 매출인 450억원을 다시 넘어섰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에 거둔 101억원에는 조금 못 미쳤다.

JW생명과학의 호실적 배경에는 ‘위너프’ 등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TPN·Total Parenteral Nutrition) 판매 호조가 자리 잡고 있다. 3-체임버 수액제는 하나의 용기가 3개의 방으로 구분돼 있는데, 각각의 방에는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3분기 종합영양수액제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억원 증가했다. 기초수액제(-6억원)와 특수수액제(-14억원)가 역성장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2분기까지의 종합영양수액제 매출이 312억원임을 감안할 때 3분기 누적 매출은 4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48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에서 32%로 높아졌다.

JW생명과학은 주력 제품인 위너프를 내세워 국내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다. 충남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 단일 공장으로는 글로벌 최대 수준의 수액 생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올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입원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되는 수액제 시장이 어려운 상황인 것을 감안할 때 JW생명과학의 외형 성장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생산량 증대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로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작년 1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한 JW생명과학은 올들어 매 분기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종합영양수액제 등 고부가가치 수액제 분야에서 매출 외형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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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6, 2020 at 01:1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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