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9일 오전 3시 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김광현은 4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처음으로 등판한 이래 닷새 만에 마운드에 다시 선다.
김광현은 메츠와의 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4실점(3자책점)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MLB 사무국의 시범경기 특별 규정에 따라 한 번 강판했다가 다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당시 공 39개를 던진 김광현은 투구 수를 60개 정도로 올리고, 투구 이닝도 늘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제구도 흔들리고 구속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며 첫 등판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비디오 동영상으로 다시 분석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광현은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팀의 3선발로 정규리그를 대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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