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3.26 09:29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
26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이나래'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 능력으로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했다.
박나래는 또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앞으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더 깊게 생각하는 박나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논란이 된 부분은 지난 23일 올라온 헤이나래 2회 영상이었다. ‘암스트롱맨’이란 이름의 속옷만 입은 남성 인형을 살펴보던 박나래가 팔이 어디까지 늘어나는지 살펴본다며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로 가져가 성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을 연출한 것이다.
기사 및 더 읽기 ( '성희롱 논란' 박나래 자필 사과…"죄송한 마음뿐" - 조선비즈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남성 연예인이 바비인형으로 같은 행동 했다면 연예계 은퇴" "개그가 선을 넘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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