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벨기에 원정서 3대 0 완승 - 싱글리스트

페네르바체가 첫 승리를 신고했다.

페네르바체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D조 4차전 로얄 앤트워프(이하 앤트워프)전에서 3대 0 대승을 거뒀다.

페네르바체가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8분 박스 정면에서 볼을 잡은 얀다쉬가 우측 상단으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빠르게 추가 득점까지 터트렸다. 전반 16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베리샤와 패스를 주고 받은 마이어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페네르바체는 분위기를 몰아 세 번째 득점까지 뽑아냈다. 전반 29분 박스 안쪽에서 얀다쉬가 올린 크로스를 베리샤가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양 팀은 교체로 변화를 가져갔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3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백3 중 가운데 수비수로 선발출장해 든든하게 뒷문을 지켰다. 걷어내기 6회, 태클 성공 4회, 차단 1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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