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온산소방서는 18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 김태정 소방장, 김샛별 소방사에게 '브레인 세이버'를, 정일봉 소방장, 신정수 소방교, 신한철·곽진영·이주미 소방사에게는 '하트 세이버'를 수여했다.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구급대원들은 올해 4월 3일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주택에서 뇌졸중 증상을 보이던 80대 환자 김모 씨에게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를 한 뒤 뇌혈관 질환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는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 직전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인증서다.
올해 5월 20일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 인근에 출동한 온양구급대와 온산구급대는 현장에서 심정지 70대 환자 윤모씨를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용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발 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구급 서비스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18 07:43 송고
August 18, 2020 at 05: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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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구한 울산 구급대원 7명, 브레인·하트 세이버 받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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