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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의료·생명 중심지로 거듭나야 < 사설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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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국내 6번째로 국립전문과학관 유치에 성공했습니다.울산광역시,전남 광양시와 경쟁 끝에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되면서 과천과학관(과천),중앙과학관(대전),광주과학관,대구과학관,부산과학관에 이어 전국 6번째로 국립전문과학관이 건립됩니다.

국립전문과학관이 원주시로 결정된 가장 큰 요인은 건립예정 부지의 규모와 우수한 여건외에도 원주 소재 생명·의료분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 강점을 잘 살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원주시는 현지실사에서 3개의 고속도로,3개의 국도,3개의 철도가 경유하고 공항까지 갖춘 전국 제일의 교통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의료관련 전국단위 공공기관 본사가 위치한 데다 200여개의 의료기기 기업,2개의 대학병원,6개의 건강·의료관련 대학과 고교가 운영되고 있는 점 등 다른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된 장점을 실사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개진해 공감을 얻었습니다.

국비 24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05억원이 투입되는 원주 국립전문과학관은 태장동 옛 캠프롱부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6500㎡ 규모로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입니다.첨단 의료기기 산업도시답게 전국 최초로 ‘생명·의료’를 주제로 건립되는 과학관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지역내 유관기관들과도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특히 디지털헬스케어 메카인 원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강원도를 넘어 국가의 소중한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원주에 국립과학관이 건립되면 부가가치 유발액이 500억원을 넘고 생산유발효과는 1288억원,900명이 넘는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강원연구원은 추정하고 있으며,연간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관광 불모지나 다름없던 원주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국립전문과학관을 보다 특색있게 하기위해 ‘생명·의료’분야를 특화한 전시물을 기획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합니다.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과학 인큐베이터’역할을 할 수 있게 체계적이고 실증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관람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지역과 함께하는 과학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습니다.




August 02, 2020 at 10: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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