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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경기 또 코로나 취소, 콘테 “회의는 시간 낭비였다” - MSN

EPL 경기 또 코로나 취소, 콘테 “회의는 시간 낭비였다” ©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PL 경기 또 코로나 취소, 콘테 “회의는 시간 낭비였다”

콘테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구단 회의가 무의미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2월 20일(이하 현지시간) 20개 구단 수뇌부와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선수단 내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리그 일정을 어떻게 진행할지를 논의했다.

이미 지난 16라운드 경기부터 많은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다.. 18라운드 경기는 전체 10경기 중 절반이 넘는 6경기가 연기됐다.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중단 없이 시즌을 그대로 치르는 것을 택했다. 대신 경기 가용 1군 선수가 13명이 되지 않는 팀이 있을 경우에는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이러한 회의 결과가 나오고 열리는 첫 번째 라운드인 박싱데이 19라운드에서 벌써 3경기가 취소됐다. 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회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지도자들의 입에서도 말이 나오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구단 및 감독들이 진행한 회의가 "시간 낭비"였다고 말했다.

영국 'BBC'가 24일 전한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은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았다. 이래서 나는 회의에 참석하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내가 솔직해야 한다면 우리나 다른 지도자들이 무언가를 말하고 대책을 찾으려는 회의였다"면서 "그러나 이미 모든 게 정해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이미 리그 경기가 3차례나 연기됐다. 12라운드 번리전은 폭설로, 16라운드 브라이튼&호브전은 토트넘 선수단 내 코로나 확산, 17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은 레스터 선수단 내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됐다.

토트넘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박싱데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자료사진=안토니오 콘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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