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 도내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위급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강원병무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A+춘천시니어 복지센터에서 복무 중은 윤태흠 사회복무요원은 최근 위급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뛰어난 위기대처 능력을 발휘했다.윤씨는 올해 1월17일 어르신이 균형감각 상실 등의 이상증세를 보이는 것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수시로 상태변화를 간호인력에게 보고했다.지속적인 대화를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고,뇌경색 초기증상을 보인 해당 어르신은 응급구조대의 긴급조치로 최악의 상황을 면할 수 있었다.또 지난해 4월11일에도 프로그램 도중 복부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빠르게 간호인력에게 보고해 신속한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초동대응에 큰 도움을 줬다.
윤씨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복무한 경험이 앞으로 인생의 자양분이 될 것 같다”며 “나중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또 해야한다면 그때도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며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싶다”고 말했다.이종재
July 15, 2020 at 04: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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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 놓인 어르신들 생명 구하고 보살피는 사회복무요원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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