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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모우라 "EFL컵 역전골은 결혼 5주년 선물" - 머니S - Money S

지난 2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루카스 모우라(토트넘 훗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 8강전서 아내를 위한 역전골을 선물했다. /사진=모우라 인스타그램
지난 2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루카스 모우라(토트넘 훗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 8강전서 아내를 위한 역전골을 선물했다. /사진=모우라 인스타그램
루카스 모우라(토트넘 훗스퍼)가 아내에 헌정골을 선물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모우라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 8강전서 아내를 위한 역전골을 선물했다. 모우라는 이날 아내와의 결혼 5주년을 기념해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을 남긴 셈이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와의 결혼기념일을 위해 꼭 골을 넣고 싶었다"며 "이 골은 나와 아내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린 너무 행복한 날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우라는 1-1 상황에서 전반 34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모우라의 득점은 결승골이 된 셈이다.

모우라의 아내 라리사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손꼽히는 부잣집 딸이다. 대학에서 비지니스와 경영을 공부했고 박사학위까지 이수했다. 두 사람은 파리에서 모우라의 변호사 업무를 봐주던 친구를 통해 처음 소개 받았고 4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지난 2015년 정식으로 연인이 됐다. 지난 2016년 11월13일 아들을 출산했고 같은해 12월23일 브라질에서 그림같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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